가든스케이프-저택꾸미기(Mansion Makeover) 히든오브젝트 -상-

가든스케이프 게임 시리즈의 또 다른 편. Mansion Makeover는 저택 꾸미기이다. 가든스케이프1편에 이어서 가든스케이프2가 따로 나오긴 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가 진정 가든스케이프2에 걸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가든스케이프1만큼 예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이 시리즈는 가든스케이프1가 제일 결과물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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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

당신은 매우 독특한 집에 살고 있군요.

우리 집사인 오스틴과 나는 당신을 우리의 아름다운 저택에 초대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인트로 화면이 짧게 지나가고 나면 릴렉스 모드로 할 건지, 시간 제한이 있는 모드로 할 건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물론 여기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나중에 옵션 메뉴에서 다시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좀 더 빨리 많은 돈을 벌어서 아이템을 빨리 구매해야 하니 시간 제한 모드로 하는게 좋은 편. 시간 제한 모드여도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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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잡화 판매 공간(17가지)

(1) Lounge: 두 가지 버전. 낮과 밤.

(2) Drawing Room: 두 가지 버전. 낮과 저녁.

(3) Boiler Room: 두 가지 버전. 각도에 따라 다름.

(4) Nursery: 한 가지 버전.

(5) Kitchen: 두 가지 버전. 각도에 따라 다름.

(6) Sitting Room: 한 가지 버전.

(7) Greanhouse: 두 가지 버전. 낮과 밤.

(8) Attic: 두 가지 버전. 각도에 따라 다름.

(9) Hallway: 한가지 버전. 단 한 번 나오고 이 공간은 나오지 않았음.

(10) Office: 한 가지 버전.

(11) Bathroom: 두 가지 버전. 각도에 따라 다름.

(12) Fireplace: 한 가지 버전.

(13) Dining Room: 두 가지 버전. 각도에 따라 다름.

(14) Bay Window: 낮과 밤. 각도도 조금 다름.

(15) Backyard: 두 가지 버전. 각도에 따라 다름.

(16) Bedroom: 두 가지 버전. 낮과 밤. 각도에 따라 다름.

(17) Workshop: 한 가지 버전. 거의 마지막에 나왔으며 한번 나온 이후로 잘 나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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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트(물음표 힌트, 카메라 힌트, 온도계 힌트)

물음표 힌트: 가장 기본적인 힌트. 물음표 모양으로 숨어 있으며 힌트는 최대 5개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 물음표 힌트를 하나도 쓰지 않고 잡화 판매를 마무리할 경우 힌트 1개당 20원씩 x 5개 해서 100원을 얻어갈 수 있다. 타임 보너스는 덤.

카메라 힌트: 히든오브젝트 게임 시리즈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고 늘 나오는 힌트. 카메라 모양을 클릭하면 반짝 하면서 찾아야 할 물품만 딱 보여주는 효자 힌트.

온도계 힌트: 가든스케이프 시리즈에서 늘 변하지 않고 나오는 힌트. 나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온도계를 클릭하면, 물품에 가까워지면 점점 빨개지고, 물품에 멀어지면 하얗게 얼어버리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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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이름 정해주기, 그리고 소소한 에피소드의 첫 시작

가든스케이프1과 2편에서는 실외 정원이다보니 개집 아이템을 구매하는 거였는데, 가든스케이프 저택 꾸미기는 말 그대로 저택 실내이기 때문에 개집 대신 강아지 쿠션을 구매해야 한다. 쿠션을 구매하고 나면 바로 이어서 강아지의 이름을 정한다. 그러고 나서 끝이 아니고, 강아지를 찾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다. 

내가 가든스케이프1의 실질적인 후속편은 '저택꾸미기'라고 생각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잡화 판매를 할 때마다 저택의 17가지 공간을 보여주는 화면도 1편과 연결되고, 소소한 에피소드를 진행할 때 나오는 정원의 모습이 1편의 그것과 같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이름을 정해주고, 강아지가 바로 등장하지 않아서 밖의 정원으로 나가면 연못 위에 강아지가 세숫대야 안에서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개뼈다귀가 있다. 개뼈다귀 10개를 모으고, 그리고 나뭇가지 등으로 유인하면 강아지는 금방 오스틴에게 간다. 이런 식으로 가든스케이프 저택 꾸미기에서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간간히 진행된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요. 하지만 그래도 좀 걱정했어요. 이제 집으로 들어가시죠. 강아지를 위한 깜짝 선물로 근사한 새 매트가 있어요. 퍼피는 그걸 무척 좋아할 거예요.

 

다음 리뷰는 하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