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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바짝 해보려고 노력하는 추억의 고전게임 리뷰.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게 있는데 바로 디즈니 고전게임을 리뷰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나의 추억 속에 자리 잡아 있는게 TV로 연결해서 했던 팩게임이고 그 안에 정글북, 라이온킹, 알라딘 등은 꼭 끼어 있었다. 그 디즈니 고전게임 중에선 그래도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였던 라이온킹을 이번에 리뷰해본다.
이런 인트로 화면을 거치고 나면 위와 같이 라이온킹 게임 대표 화면이 나온다. 옵션에서는 난이도나 음악 테스트 등을 할 수 있다. 스타트를 누르면 티몬이 나와서 'It's Start!'하고 외치고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조작 방법은 방향키 →,←,↑,↓. 그리고 점프는 PC 키보드를 기준으로 X, 울음소리를 내는건 C이고 나중에 심바가 성인이 되면 기술 하나가 더 추가 된다.
게임 도중 적에게 데미지를 입어 헬스미터가 바닥나게 되면 가장 왼쪽 화면처럼 심바가 비틀비틀거리면서 쓰러진다. 이때 좌측 하단의 심바 그림과 숫자2는 일종의 게임 목숨이다. 이 목숨이 다 바닥나면 가운데 그림처럼 컨티뉴가 뜬다. 그나마 그것도 하단의 태양 컨티뉴가 1개 이상 있을 때 가능한데, 태양 컨티뉴마저 다 떨어지게 되면 최종 게임오버가 뜨게 된다.
Level 1. The Pride Land
레벨1은 역시 가장 쉬운 프라이드 랜드이다. 어린 시절의 심바가 아직 무파사가 다스리는 프라이드 랜드에서 평화롭게 모험을 하는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좌측 게이지는 울음소리 게이지, 우측 상단 게이지는 헬스 미터. 좌측 하단은 심바의 목숨이다. 적에게 데미지를 입으면 헬스미터가 조금씩 줄어들지만, 벌레를 먹으면 다시 헬스미터가 채워진다.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혹은 보너스 게임 등에서는 간혹 독벌레가 나와 헬스미터를 오히려 깎아먹기도 한다.
어린시절의 심바가 할 수 있는건 점프(X)와 울기(C)이다. 고슴도치 같은 적들은 우선 울어서 뒤집고 그 다음에 점프로 없앨 수 있다. 아직 제대로 쓸 수 있는 공격기술은 없는 상태.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중간에 심바 그림이 있는데 그건 세이브 포인트. 여길 터치하면 이후에 죽어도 다시 세이브 포인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레벨1의 프라이드 랜드는 초반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으니 좀 부지런히 발품 팔아서 미리 다 챙겨놓는게 좋겠다. 왼쪽의 빨간색 동그란 벌레는 헬스 미터의 게이지 길이를 늘려준다. 적에게 데미지를 입어도 좀 더 버틸 수 있게 된다. 가운데 하늘색 벌레는 울음소리 게이지의 길이를 늘려준다. 우측의 빨간색 바탕에 엑스 표시가 된 벌레를 먹으면 레벨2에 가기 전에 보너스 스테이지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레벨1의 숨겨진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좌측처럼 심바가 매달려 있는데서 위로 올라간 다음에 우측 밑으로 간다. 그리고 →버튼을 눌러 달리는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데, 좀 더 내려가면 우측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벌레와 태양 컨티뉴를 얻을 수 있다. 태양 컨티뉴를 얻으면 심바의 플레이어 수가 다 소진되어도 아직 컨티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지니 가급적 먹는게 좋겠다.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은 최대한 야무지게 먹고, 중간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한 후 아래로 내려가면 하이에나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중간보스라고 우기면 중간보스일 수도 있겠지만 한마리 뿐이고 세 방 정도 때리면 클리어이기 때문에 쉬운 편. 하이에나가 점프 두 번 정도 하고 힘들어서 헥헥 거릴 때 그때가 기회이니 그때 점프해서 가격하면 공격이 유효하다.
레벨1을 클리어하고 나면 프라이드 락에서 무파사와 심바가 있는 장면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빛이 닿는 땅은 모두 우리 것이란다. '라고 무파사가 설명하는 부분인데 그 대사가 그대로 나온다.
Level 2. Roar at Monkeys + Can't Wait to be King
보너스 레벨을 클리어한 후 레벨2. 원숭이들에 의해 가는 길의 경로가 결정되는 레벨이다. 그리고 배경음악으로는 실제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I Just Can't Wait to be King OST가 경쾌하게 흘러나온다.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심바가 스카로부터 코끼리 무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몰래 가보기로 결심하는 부분이다.
심바는 날라를 꼬드겨서 물웅덩이에 가자고 거짓말하고 어머니인 사라비의 허락을 얻어낸다. 단, 조건은 무파사의 수행 부하인 자주가 동행한다는 것. 일단 자주의 동행으로 날라와 함께 물웅덩이로 가는 척 하지만 이내 꾀를 내어 노래를 부르며 자주를 따돌리는 부분이다. 게임에서 상당히 이 부분을 충실히 잘 구현해내서 마음에 든다. 물론 난이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ㅋㅋㅋㅋ
등장하는 동물은 코뿔소, 하마, 기린, 타조, 핑크색 돼지, 파란원숭이와 핑크 원숭이이다. 그 어느 것 하나 만만한 동물이 없고 겨우 두번째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워서 너무 급격히 상승한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파란 원숭이와 핑크 원숭이가 있는 부분에서 까딱 잘못하면 더 이상 진행을 못 하고 계속 뺑뺑 돌 우려가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두 종의 원숭이가 등장한다. 심바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면 코뿔소 뿔 바로 위에서 점프하면 되는데, 코뿔소가 심바를 위로 튕긴 후 원숭이들이 이리 저리 굴리고 던져줘야 한다. 이 중 파란 원숭이는 던지는 방향이 고정되어 있어서 상관없는데 문제는 핑크 원숭이. 핑크 원숭이 바로 앞에서 심바가 한번 울부짖을 때마다 깜짝 놀라하며 방향을 바꾼다. 이 방향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그 안에서 계속 맴도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 타조 달리기이다. 사실 처음부터 이 레벨은 어려웠다. 높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있는 기린들은 인내심이 없다. 심바가 위에 올라타고 있으면 1초 만에 고개를 바로 젖히기 때문에 조금만 점프가 늦어도 바로 밑에 물웅덩이로 빠져서 플레이어 수가 감소한다. 타이밍 잘 맞춰서 겨우 어렵게 점프하고 가다보면...
그러면 이 타조에 올라타 내가 숨 고를 틈도 없이 타조 달리기가 시작된다. 오토 스크롤이고, 친절하게 나타나는 화살표 방향에 따라 점프를 해주거나 아니면 고개를 숙이고 달리면 된다. 위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나타나면 장애물로 핑크 돼지가 있으니 점프해서 피해주면 되고, 아래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나타나면 둥지 장애물이 있으니 고개를 숙이고 가면 된다. 알라딘 게임에 비유한다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신비의 동굴을 오토스크롤로 탈출하는 부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문제는 위로 향하는 화살표가 2개가 연달아 나타는 곳이다. 핑크돼지와 나무에 둥지 2개가 동시에 같이 있는 곳인데 여기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점프를 두번 해야 한다. 하지만 2단 점프하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팩게임으로 즐기던 시절에는 항상 이 구간에서 죽었다. 하도 죽길래 열심히 플레이어 수도 모아보고 태양 컨티뉴도 열심히 확보해서 달렸지만 번번히 죽어서 게임 오버되기 일쑤였다.
그나마 지금 이렇게 리뷰를 하는 것도 게임 플레이어를 켜서 여러번의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해가면서 겨우 2단 점프를 성공했기 때문에 이렇게 리뷰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간보스도 아닌, 그냥 일반적인 진행 부분에서 너무 어려워서, 라이온킹 게임은 내겐 정말 쉽지 않은 게임이다.
이 어려운 레벨2에서도 태양 컨티뉴 1개와 1UP를 2개나 챙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먹고 가는게 좋겠다. 물론 레벨2가 어려운 만큼 이 아이템들을 먹는 것조차도 쉽지는 않았다. 알라딘 Snes는 비교적 쉽게 만들어졌는데, 라이온킹 게임 제작자들은 너무 사악한 것 같다. ㅎㅎ
그리고 레벨2에서도 위 이미지와 같이 보너스 스테이지로 갈 수 있는 벌레가 저렇게 빼꼼하게 숨겨져 있다. 먹으려고 하면 먹을 수는 있는데 먹는 과정도 쉽지는 않았다. 원래 이 라이온킹 게임을 리뷰할 때는 이 레벨2에서 어떤 경로로 가는지 자세하게 리뷰하려고 했는데 나조차도 헷갈려서 설명 포기. 그냥 유튜브에서 '라이온킹 게임'을 검색해서 찾아보길 바란다. 나도 그렇게 해서 겨우 가는 길을 찾아냈으니까. ㅋㅋ
Level 3. The Elephant Graveyard
레벨3은 코끼리 무덤이다. 날라는 등장하지 않지만, 어쨌든 자주를 따돌린 다음에 코끼리 무덤에 간 심바가 하이에나나 다른 적들과 싸우면서 코끼리 무덤을 빠져나가는 레벨이 되겠다. 시작하자마자 코끼리무덤에서 하이에나 두마리가 튀어나온다. 싸우지 않고 도망가고 싶어도, 가는 길에 코끼리 뼈가 높게 쌓여서 막혀 있으므로 반드시 하이에나를 모두 물리쳐야만 그 장벽이 무너져 진행이 가능하다.
이 험난하고 살벌한 레벨3에서도 몇가지 아이템은 야무지게 챙겨갈 수 있다. 잘 보면 좌측 하단의 심바 목숨이 점점 6→7→8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레벨3에서는 오래간만에 울음소리 게이지 길이를 늘리는 파란 벌레가 있다. 그리고 보너스 레벨로 가는 벌레도 있긴 있다. 가장 귀찮았던 것은 역시 저 태양 컨티뉴를 먹는 것. 저걸 먹으려면 먹을 순 있는데 거의 다 와서 위치해 있고, 저 컨티뉴를 먹게 되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없고 아래로 내려가서 처음부터 경로를 다시 시작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 레벨에서 등장하는 배경음악은 애니메이션에서 스카가 부르는 Be prepared. 준비하라! 이 코끼리 무덤의 음산한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등장하는 적들은 하이에나, 독수리. 그리고 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단한번 등장하는 위엄쩌는 끓는 물줄기. 세이브 포인트에서 중간 저장을 하고 나서 저 끓어오르는 물줄기를 피해 재빠르게 위로 올라가야 한다. 닿으면 헬스 미터가 내려가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바로 목숨을 잃게 된다.
위로 쭉쭉 올라가다보면 낯익은 곳이 나오는데 바로 처음 시작 부분의 코끼리 무덤이다. 그러니까 시작할 땐 코끼리 무덤 아래에서 하이에나들과 싸우며 시작하지만 가다보면 코끼리 무덤의 위를 지나가게 되는 것이다. 기껏 힘들게 왔는데 여기서 발 한번 삐끗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코끼리 무덤을 지나면 다시 한번 중간보스처럼 하이에나들과 싸워야 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하이에나와 싸우는 동안은 저 뼈로 만든 기둥이 막고 있어 갈 수가 없다. 하이에나들을 모두 다 이기고 난 뒤에야 저 코끼리 뼈로 만든 기둥이 무너지고 심바는 왼쪽 엔딩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 참고로 심바가 지나가고 나면 이미지처럼 스카가 살벌한 모습으로 있고 작게 심바를 죽이라고 하이에나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Level 4. The Stampede
애니메이션에서도 실제 있는 장면. 스카는 무파사와 심바를 모두 죽일 계획을 갖고, 어린 심바를 데리고 협곡으로 간다. 깜짝 놀랄만한 좋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심바에게는 사자 울음소리나 연습하라며 심바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 후 하이에나들에게 신호를 주고 하이에나들은 물소떼들을 놀래켜 협곡을 내달리게 만든다. 위험에 빠진 심바는 죽지 않기 위해 물소떼에 쫓겨서 달린다.
그 장면을 상당히 충실히 잘 구현해냈다. 이것도 나름 오토스크롤이라면 오토스크롤이겠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 방식인데 이건 앞을 보면서 멈춤 없이 달리는 방식이라 그 당시로선 상당히 신선한 진행 방식이었을 것이다. 조금도 멈출 여유가 없으며 계속 달리면서 뒤로는 달려오는 물소떼를 피해야 한다.
처음에야 한 두마리씩 쫓아오지만 나중에는 여러 마리가 연달아 쫒아오고, 게다가 가다보면 돌도 갑자기 불쑥 불쑥 나타나 쉴 틈 없이 피하기 바쁜, 진짜 정신없는 레벨이다. 아직 어린 심바인걸 감안하면 아무리 애니메이션 장면을 충실히 구현했다고 해도 정말 난이도는 너무 어렵다. 레벨2를 겨우 넘고 나서 여기서도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해가면서 겨우 클리어할 수 있었다. 나중에는 물음표가 나와서 어느 쪽에서 돌이 툭 튀어나올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게 레벨4를 겨우 겨우 빠져나가고 나면 후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무파사는 이미 스카의 계략으로 인해 죽고 말았고 어린 심바는 충격을 받고 만다. 우는 심바에게 스카는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하고, 심바는 그대로 떠난다. 그리고 스카가 하이에나 무리에게 쫓아가서 죽이라고 하는 부분이다.
Level 5. Simba's Exile
프라이드 랜드에서 쫓겨난 심바가 가시덤불을 벗어나 사막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을 하나의 레벨로 나타냈다. 붉은 뒷배경에 간간히 보이는 가시덤불이 살벌하기 그지없다. 이렇게만 보면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는데 사실 이 레벨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레벨 중 하나이다. 시작하면서부터 약간의 진동과 함께 하늘에서 계속 돌이 떨어진다.
이 돌은 반드시 심바를 저격하고 떨어지는 돌이기 때문에 심바가 움직이지 않고 계속 한자리에 있으면 떨어지는 돌에 맞는다. 계속 맞다보면 헬스 미터가 떨어져서 결국은 죽기 때문에 심바는 이 레벨에서 역시나 한시도 쉬지 말고 바삐 움직여야 한다. 돌은 계속 떨어지고 그렇다고 적이 없는 것도 아니니, 카멜레온이나 고슴도치는 계속 죽이면서 가야 한다.
그리고 중간에 단 한번 등장하는 곳인데 큰 바윗돌이 뒤에서 데굴데굴 굴러와서 심바를 쫓아온다. 절대로 멈추지 말고 계속 달려야 한다. 맞으면 헬스 미터가 깎이는게 아니라 바로 죽기 때문에 바윗돌이 쫓아오는 구간에서는 그냥 달려야 한다. 그래서 캡쳐할 정신도 없었다. 간간히 보너스 벌레도 먹고 그랬지만 워낙 숨가빴기 때문에 캡쳐도 하지 못했다. 마지막에 심바가 가시덤불을 벗어나면 하이에나가 나와서 뭐라 뭐라 말하고 끝난다.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 뭐 이런 뜻이다.
라이온킹 리뷰를 한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스크롤이 길어지다보니 다음 레벨부터는 나눠서 다음편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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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전게임 디즈니 라이온킹 게임(Disney Lionking Game) -하-
Level 6. Hakuna Matata 레벨 5까지는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를 벗어나는 힘겨운 과정이었다면 하쿠나 마타타는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하지만 쉬어가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역시나 난이도가 너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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