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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6. Hakuna Matata



레벨 5까지는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를 벗어나는 힘겨운 과정이었다면 하쿠나 마타타는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하지만 쉬어가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역시나 난이도가 너무 너무 어려운 구간이다. 레벨6에서는 역시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하쿠나 마타타 OST가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평지에서 달리는 구간도 있지만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구간도 많은데 심바의 겁먹은 표정이 은근 귀엽다. ㅎㅎ



하쿠나 마타타의 세계에 맞게 여기에서 등장하는 적은 개구리, 거미 정도이다. 물론 생뚱맞게 중간보스가 나오긴 한다. 하지만 중간보스가 나올 때까지는 이런 작은 적들만 나오는데 그래도 은근히 거슬린다. 개구리는 뭔가 날카로운 침 같은걸 발사하고, 거미는 정신 사납게 막 여기저기 빠르게 돌아다녀서 데미지를 입기는 쉬워도 죽이기는 쉽지 않다.



레벨6 하쿠나 마타타의 난이도를 급상승시키는 구간은 바로 이 통나무 구간이다. 중간보스인 고릴라와 싸우는 구간도 이것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하쿠나 마타타에서 통나무 구간이 없으면 난이도는 레벨1인 프라이드 랜드 수준으로 엄청 평이해졌을 것이다. 이 통나무 구간은 다른 길로 갈 수 없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코스.
떨어지는 통나무를 밟고 점프하면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가운데 중심에 있는 통나무를 밟고 올라가야 한다. 한번은 바로 점프가 가능하고 한번은 좌측이나 우측의 다른 통나무들을 밟으면서 점프해야만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기 바빠서 캡쳐하진 못했는데 이 통나무가 떨어지는 폭포의 오른쪽에 보면 1UP가 있다. 1UP를 먹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나는 쟁여놓은 목숨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올라갔다.
그리고 힘겨운 통나무 구간을 거쳐 저 다리 위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잠깐 가서 보너스 레벨로 가는 파란 벌레를 먹어주자. 물론 독벌레 세마리가 있으니 주의해서 먹고 다시 가던 길로 진행하면 되겠다.



가다보면 등장하는 생뚱맞은 중간보스. 고릴라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자나 다른 동물들은 등장했지만 고릴라가 메인 급으로 등장한 적은 없었다. 원작의 흐름 그대로 따라가는걸 좋아하는 나이기 때문에 고릴라 중간보스는 참 뜬금없다고 생각했다. 고릴라를 이기려면 고릴라간 뱉는 동그란 돌을 몸으로 굴려서 튕겨내 고릴라가 맞게 하면 된다. 그러면 몇번을 승질내며 도망쳐서 위로 올라가다가 캡쳐한 이미지처럼 저 높은 절벽 위에서 혼자 발광하다가 떨어지는 엔딩이다.
Level 7. Simba's Destiny



레벨7에서는 드디어 성체가 된 심바가 나온다. 사자 울음소리가 더 멋있어졌고 드디어 기술도 두가지가 추가되었다. 어린 시절의 심바는 점프하는 것과 울부짖는 것밖에 할 줄 몰랐지만. 성체가 된 심바는 한발로 후려치기(?)와 양발로 후려치기(?)라는 기술이 생겼다. 특히 양발로 후려치는 기술은 잘만 하면 하이에나나 표범을 집어던져서 바로 물리칠 수도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적은 계속 거슬리게 작은 돌맹이를 던지는 원숭이와 표범이다. 처음으로 표범이 등장하는 레벨이며 여기선 하이에나는 단 한마리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간혹 나오는 큰 바윗돌들이 은근 심바의 목숨을 위협해온다.



레벨을 진행하다보면 엄청 굵은 덩쿨길이 나오는데 표범이 지치지 않고 몇마리 나오는 곳이다. 계속 때려눕히고 없애도 한 7,8마리 연속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 모든 표범을 다 물리치고 나면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에서 주술사 역할을 담당했던 라피키가 나와서 길을 열어준다. 주술사 라피키의 등장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상당히 신비롭게 표현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레벨도 어딘지 모르게 신비스러운 느낌이다.
캡쳐하느라 쉽지 않았는데, 상대방을 들어서 집어던지는 기술이다. 한발로만 치면 물론 언젠가 물리치긴 하지만 여러번 때려야 하는데 양발로 후려치는 기술은 잘만 하면 저 상대방을 들어서 던져버리는게 먹힐 때가 있다. 이 기술은 나중에 스카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꼭 필요하다.



레벨7은 난이도가 별로 어렵진 않지만 저 바윗돌이 은근 심바를 귀찮게 한다. 레벨5에서도 나왔지만 더 커진 바윗돌은 심바를 내내 쫓기게 만든다. 역시나 조금이라도 쉬면 바로 깔려서 목숨 하나를 잃게 된다. 달리는 동안 저 파란 벌레를 못 먹는다고 아쉬워 할 것은 없다. 나중에 돌고 돌아서 먹을 수 있으니.


레벨7이 신비스럽다고 말한건 바로 이 엔딩도 한몫 한다. 끝까지 내려가보면 갑자기 심바가 고개를 들고 밤하늘을 보는데 무파사의 환영이 나타나 집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말해준다. 심바는 결국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가 왕이 되야 할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레벨7의 이름이 심바의 운명이다. 참고로 우측은 성체 심바가 목숨 하나를 잃었을 때의 안쓰러운 모습 ㅠㅠ
Level 8. Be Prepared



레벨8은 Be prepared인데 사실 레벨8은 애니메이션에서 어느 구간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볼 땐 그냥 게임 오리지날로 만든 구간인 것 같다. 거기다 레벨 제목은 스카가 부른 OST의 제목인데 딱히 배경음악이 그것과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난이도를 상승시키려고 억지로 만든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난이도 상승을 의도하지 않아도 이미 앞선 레벨들이 난이도가 너무 어려웠다.
등장하는 장애물들은 하이에나, 표범, 매달려있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괴롭히는 박쥐, 천장에서 떨어지는 불똥, 그리고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불기둥까지 아주 그냥 총체적 난국이다. 여기가 차라리 최종 레벨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가다가 왼쪽 캡쳐와 같은 곳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왼쪽으로 진입하면 좋다.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면 안쪽으로 길이 있고 계속 가다보면 갑자기 띠링- 하는 소리와 함께 파란 벌레를 먹을 수 있다.


여기서는 왼쪽과 오른쪽 다 돌로 막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가는게 더 낫다. 보너스 스테이지로 가는 벌레와 헬스 미터를 채워주는 벌레를 먹고 아래로 떨어지면 나무토막에 올라타고 용암을 유유히 가는 코스.



이제는 이벤트가 아닌 돌 굴리기. 가다보면 진동과 함께 또 거대한 바윗돌이 쫓아오는데 역시나 한번이라도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잃게 되니 정말 냅다 달리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앞선 레벨들보다 더 어려운건 달리다 말고 두번이나 방향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심바 플레이의 특성상 달리다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방향을 틀 때 자꾸 절벽에 매달리는 바람에 몇번이나 죽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으로 가면... 네 개의 구멍에서 불기둥이 솟구치고, 위에서는 돌이 떨어지는데 그 돌들과 불기둥을 요리조리 피하다보면 오른쪽 구멍부터 천장에서 큰 돌이 떨어져 막힌다. 큰 돌이 떨어질 때도 잘 피해야 하는데 떨어지는 큰돌을 그대로 맞으면 그것도 목숨 하나를 잃게 된다. 오른쪽에서부터 순서대로 큰돌이 떨어지고, 맨 왼쪽에 큰 돌이 떨어져 불기둥을 막게 되면 그 위에 올라타자. 그러면 진동과 함께 큰 돌판이 솟구치면서 심바가 올라가는 것으로 마무리.
Level 9. Simba's Return




심바의 귀환이다. 심바가 하쿠나 마타타에서 편하게 살고 있다가 어떤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다시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가기 위한 험난한 과정을 그렸다. 최종 레벨 직전 레벨이라 그런지 역시나 어려운데 달리 어려운게 아니라 미로 같아서 짜증난다. 캡쳐처럼 엄청나게 많은 문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어떤 문은 가면 1UP라든지 벌레라든지 보너스도 있겠지만, 그만큼 길을 잃고 헤맬 우려도 있다.
적이라고는 하이에나 밖에 없어서 계속 나오는 공간마다 하이에나를 다 물리치고 가야 다음 공간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세이브와 로드가 아니었으면 결코 깨지 못했을 구간이다. 두번째줄 우측 캡쳐처럼 저 노란 벌레가 나오면 거의 다 왔다는 뜻이다. 마음 같아서는 어떤 경로로 가는건지 다 캡쳐해서 설명하고 싶지만 이 미로 같은 레벨을 클리어하느라 거기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ㅋㅋㅋㅋ 무책임하게 그냥 유튜브에서 라이온킹 게임 검색해서 보면 다 나온다고 말해주며 아주 무책임하게 이 레벨 리뷰는 마무리. ㅋㅋㅋㅋ
Level 10. Pride Rock



마지막 레벨인 프라이드 락. 시작하자마자 처음부터 스카가 나온다. 비록 게임 속 비주얼이긴 하지만 은근히 무섭고 섬뜩하다. 스카는 처음부터 체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리 때려봤자 심바처럼 헬스 미터가 깎이거나 하지 않는다. 앞발로 후려치기 같은 기술보다는 들어서 집어던지기 같은 강한 기술을 써야 한다. 물론 나는 게임을 잘 못해서 그 기술을 잘 써먹진 못했다. 그래도 몇번 싸우다보니 스카가 알아서 물러나줘서 다행이었다. ㅋㅋ 스카 외에는 적은 하이에나만 등장한다.



스카나 하이에나 만큼이나 거슬렸던 건 시도때도 없이 떨어지는 번개와 불. 내가 이 번쩍이는 순간을 캡쳐하려고 상당히 많이 노력했다. 가다가 갑자기 불시에 번쩍번쩍하면서 번개가 내려치고, 번개 맞은 자리에는 불이 붙는다. 불 붙은 자리에 가면 당연히 데미지를 입는다. 특히 스카와의 최종 결전으로 가는 길일수록 번개가 너무 자주 떨어졌다.



왼쪽 하나는 2차전. 가운데와 오른쪽은 3차전이자 스카와의 최종 결전. 레벨10에서 스카하고는 총 세 번을 싸운다. 두번째 결전에서도 몇번 집어던지면 물러난다. 잘못하면 스카에게 붙들려서 양발로 계속 맞는데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죽을 때까지 때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걸리지 않는게 좋겠다. 이걸 일부러 보여주려고 우리 심바가 두들겨 맞는 모습을 굳이 캡쳐로 남기는 나... ㅋㅋ
최종 싸움에서 스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들어서 집어던지는 것이다. 그러려면 좀 위험하더라도 심바가 절벽 쪽으로 위치해있어야 한다. 그래야 집어던지면 저 절벽 너머로 스카가 떨어지니까. 스카가 체력이 0이라서, 무한대라고는 했지만 사실 육탄전을 계속 벌이다보면 스카도 지치는 틈이 오긴 한다. 계속 싸우다보면 스카가 헥헥 거리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기술을 적용하면 유효하게 먹힌다. 가급적이면 절벽 근처에서 해야 스카를 보낼 수 있다.



스카를 절벽 너머로 밀어버리는건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그건 캡쳐하지 못했다. 나는 오른쪽 절벽에서 스카를 밀어버렸는데, 자동으로 왼쪽 절벽으로 심바가 이동하게 된다. 그리곤 서서히 이 불길을 적시는 비가 오더니 이내 불길이 꺼지고 파란 배경으로 바뀌며 심바가 크게 울부짖는다. 최종 결전도 비장했는데 끝나고 난 뒤 엔딩 역시 상당히 비장하다.
게임엔딩




스카를 물리치고 난 다음에 레벨1 끝나고 나온 장면과 동일하게 프라이드 락에서 서 있는 장면이 나온다. 들려오는 대사도 동일.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오른쪽은 레벨1이 끝나고 나온 장면으로 이때는 무파사와 어린 심바가 같이 있는 모습이고, 엔딩으로 나온 장면은 성장한 심바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쩐지 이 엔딩은 울컥하는 느낌이 있다.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워낙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고, 애니메이션이 워낙 웅장하고 감동적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게임마저 심바가 험난한 과정을 거쳐 왕으로 거듭난 느낌이 들어서 감동적이다. 디즈니 라이온킹 게임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보너스 레벨



Level1. Pride Land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Toss


Level2. Roar at Monkeys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Hunt


Level3. the elephant graveyard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Toss


Level5. Simba's Exile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Toss



Level6. Hakuna Matata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Hunt



Level7. Simba's Destiny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Hunt



Level8. Be Prepared 클리어 후 보너스 레벨 - Bug Hunt
진지한 라이온킹 게임에 잔잔한 재미를 주는 보너스 레벨. 보너스 레벨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Bug Toss와 Bug Hunt. Bug Toss는 티몬이 위에서 벌레를 내려주면 품바(플레이어)가 좌우로 바쁘게 뛰면서 벌레를 받아먹는 것이다. 많이 먹었을 때는 최대 20마리 이상까지 먹어봤는데 목숨을 늘려준다거나 하는 특별한 혜택은 없는 듯 하다. 다만 품바 목소리로 뭐라 뭐라고 말하는 건 들린다.
두번째 유형인 Bug Hunt는 품바는 등장하지 않고 오직 티몬만이 탐험하는 레벨이며 40초의 제한 시간 안에 벌레를 최대한 많이 먹는 것이다. 벌레는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목숨이 늘어나거나 컨티뉴가 늘어나는 등 혜택이 있다. 단, 보통의 벌레보다 더 큰 몸집에 짙은 보라색, 빨간 색 I자가 새겨진 벌레는 독벌레이다. 이 독벌레를 단 한마리라도 먹게 되면 바로 게임이 종료되고, 시간이 초과되도 게임은 끝난다.
최대한 나는 보너스 레벨을 할 수 있도록 보너스 벌레를 먹었다. 레벨4는 물소떼가 나오고 심바가 쉼 없이 달리는 구간이었기 때문에 보너스 벌레가 당연히 없다고 생각한다. 레벨9는 어쩌면 보너스 벌레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미로 같은 길을 헤매다 못 빠져나올까봐 보너스 아이템 등을 먹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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