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고전게임 디즈니 포카혼타스(Pocahontas)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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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새로 온 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조심하라. 그들은 존 스미스만큼 친절하지 않다.

포카혼타스, 마을 밖은 안전하지 않아. 그리고 백인은 우리의 적이야. 우린 이 낯선 침입자를 물리칠 방법을 찾아야 해.

늑대의 영혼은 코콤을 지나쳐 몰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당신을 도울 것이다.

​숲에는 밤이 찾아왔고 포카혼타스는 코콤의 바로 뒤에 서 있다. 코콤은 레벨2에서도 언급된 바 있듯이 포카혼타스 부족의 젊은 리더이자 포카혼타스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포카혼타스가 앞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코콤이 그녀의 안전을 걱정해 나가는 걸 막는다. 미코만으로도 갈 수는 있지만 게임 진행 상 포카혼타스가 몰래 탈출해야 한다.

코콤 뒤에 있는 나무 수풀로 가면 그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다. 아래로 몸을 숙이고 오른쪽으로 살금 살금 기어가는, 늑대의 능력으로 이 수풀을 빠져나가서 모험을 시작한다.

1. 곰

​아기곰이 달콤한 꿈을 찾기 위해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 나뭇가지 사이를 넘나들며 나무를 타고 올라가 아기곰을 도와라.

​코콤으로부터 벗어나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첫번째 동물인 곰과의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 큰 곰이 땅에서 초조한 듯 위를 바라보고 있고, 아기곰이 높은 나무를 혼자 올라가고 있다. 꿀을 먹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아기곰을 도와주라는 메시지가 뜬다. 포카혼타스는 다람쥐 영혼의 능력을 발휘하여 나뭇가지에 타고 오르며 벌꿀을 찾아야 한다.

당신은 곰의 영혼을 얻었다. 이방인 근처에 다가가 A를 눌러 곰의 영혼을 불러내라.

체격이 왜소한 이방인만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이 점을 주의하라.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벌집에 터치하면 벌집이 바닥으로 떨어져 부서진다. 그리고 내려가면 큰 곰과 아기곰이 서로 안고 있고 포카혼타스는 곰의 영혼을 얻게 된다. 곰 영혼의 능력은 체격이 왜소한 이방인에게 겁을 주면 이방인이 달아난다는 것이다. 레벨3에서는 낯선 이방인들하고의 전투가 주요 테마이기 때문에 레벨 중 유일하게 적으로 이방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마른 이방인이 나타나면 A를 눌러서 겁을 준다. 주의할 점은 이방인 곁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이방인이 총을 겨누고, 탕 하고 맞는 장면은 없지만 바로 포카혼타스가 죽었음을 암시하는 '컨티뉴 화면'이 뜬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A를 누르면 곰의 영혼이 나타나 그를 겁주고, 이방인이 혼비백산하여 도망간다.

아마 미코가 덩치 큰 이방인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진행하다보면 덩치 큰 이방인을 만난다. 이 이방인에게는 곰 영혼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가까이 다가가면 총을 겨누고 죽게 된다. 그러니 덩치 큰 이방인은 다른 방법으로 도망가게 해야 한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밑에 다른 길이 있었던... 것 같다. 미코 입장에서 쭉 먼저 진행해서 이 나무 지렛대가 있는 곳까지 간다. 그리고 나무의 왼쪽에 선다. 포카혼타스로 전환하여 똑같이 나무 지렛대까지 간다. 그리고 나무의 오른쪽에 위치하여 점프하면 미코가 훌쩍 점프하여 위로 올라간다.

​미코가 도착한 곳에는 큰 통나무가 있다. 통나무를 왼쪽 밑으로 밀어서 떨어뜨리고, 왼쪽으로 진행하면 이미지에 보는 것처럼 벌집이 매달려 있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벌집으로 바로 갈 수는 없다. 나무에 꿀이 발라져 있어 통나무를 타고 올라가려고 하면 오히려 미끄러져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덩치 큰 이방인을 지나쳐 맨 왼쪽의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맨 왼쪽의 나무 하나는 꿀이 발라져 있지 않아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간 다음 오른쪽 나무로 순차적으로 점프하여 건너간다. 맨 왼쪽 나무를 제외하고는 다 꿀이 발라져 있으니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빨리 빨리 넘어간다. 맨 오른쪽 나무의 벌집을 터치하게 되면 벌집이 덩치 큰 이방인에게 떨어지고, 벌이 이방인을 공격하여 도망간다.

2. 올빼미

​올빼미 영혼이 가진 능력은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능하다면 그를 따라가라.

당신은 올빼미의 영혼을 얻었다. 이제 당신은 어둠속에서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유달리 어둡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는데 올빼미를 만나게 하려고 한 것이다. 난데없이 올빼미 한마리가 나타나고, 그를 따라가면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올빼미 영혼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올빼미가 가는 방향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고 올빼미를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갈 때에는 다람쥐 영혼의 능력을 발휘해서 쫓아간다.

​어느 정도 가다보면 갑자기 끝났다며 올빼미 영혼을 얻는다. 솔직히 구색 맞춤용으로 그냥 넣은 동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래도 어쨌든 올빼미 영혼을 얻게 되어 이제 어둠 속에서도 문제없이 잘 보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올빼미와의 조우가 끝나면 세이브 포인트를 반드시 지나가도록 한다. 이제부터 조금씩, 아주 조금 난이도가 올라간다.

 

 

Level. 3에서 총 든 이방인들 뚫고 나가기

1. 뚫고 가야 하는 총 든 이방인은 총 6명. 첫번째로 나오는 잠자는 이방인은 포카혼타스가 가까이 다가가면 잠에서 깨서 총구를 겨누고 결국은 죽게 된다. 그러니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잘 피해가야 한다. 첫번째 이방인을 피하려면 포카혼타스가 나뭇가지와 나뭇가지 사이를 다람쥐 영혼의 능력을 이용해서 건너간다.

2. 왜소한 이방인은 A를 눌러 곰의 영혼을 소환하여 겁을 준다.

3. 포카혼타스 앞에 있는 큰 박스를 앞으로 민다. 이 박스는 그냥 제자리에서 점프해서는 딛고 올라갈 수가 없다. 뒤에서부터 뛰어가서 타이밍 맞춰 잘 점프해서 박스 위에 올라간 뒤 다람쥐 영혼의 능력을 사용해 나뭇가지에 매달려 점프한다. 옵션으로 나뭇가지 위에 있는 메달을 얻도록 한다. 물론 이 메달의 용도를 여전히 모른다. ㅋㅋ

4. 이제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덩치 큰 이방인을 만나는데, 이방인 앞에 있는 숲에 몸을 숨기고 간다. 늑대 영혼의 능력을 이용하여 살금 살금 기어가도록 해야 한다. 이 구간이 살짝 좀 어려운 편. 왼쪽 캡쳐처럼 덩치 큰 이방인이 몸 전체를 보이는 이 공간은 숨을 곳이 없다. 잽싸게 기어서 가야 하는데 행여나 이방인이 몸을 틀어 가다가 마주치면 그대로 죽는다. 최대한 빠르게 몸을 숨기고 이동하여 지나가도록 한다.

여긴 지금 시점에서는 박스가 막고 있어서 갈 수 없다. 나중에 어느 정도 이벤트가 지나가고 나서는 박스가 없어져 있으니 그때 이동한다.

5 & 6. 두명의 이방인이 같이 있다. 왜소한 이방인은 그냥 A를 눌러 곰 영혼의 능력으로 겁줘 도망가게 한다. 문제는 덩치 큰 이방인이다. 나무 위에 벌집이 매달려 있으니 이걸로 도망가게 한다. 미코의 입장으로 전환하여 나무를 타고 올라가 벌집을 떨어뜨린다. 그러면 벌들이 덩치 큰 이방인들에게 달려들고 그는 이내 도망간다.

Ratcliffe : 나는 이게 영광스러운 최후의 기회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지.

만약 그 야만인들이 그들의 부를 나누지 못하게 한다면 그들에게서 강제로 금을 빼앗을거야.

​6명의 이방인들을 다 해결한 후 빛이 새어나오는 천막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메시지가 뜬다. 랫클리프가 포카혼타스 부족을 야만인으로 규정하고 그들과 전쟁을 치를 계획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쭉 가다보면 큰 배가 보인다. 박스를 잘 이용해서 미코가 배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존 스미스를 찾으려고 배에 오른 미코. 그러나 배에 있던 강아지가 앙칼지게 짖으면서 미코를 따라다닌다. 강아지를 피해 도망가던 중 미코가 얼떨결에 대포를 건드리면서 그만 대포가 발사되고 만다. 이를 계기로 포카혼타스와 미코가 있는 배에는 화살이 쏟아지지만 여주인공인 포카혼타스는 단 한방도 맞지 않는다.

이런 야만인들! 다들 무장해라! 우린 야만인들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존 스미스는 버드나무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다. 총을 든 이방인들을 피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

​다시 랫클리프가 있는 천막으로 돌아가면 랫클리프는 무장하라고 외친다. 물론 소리는 안 들리지만. 대포가 발사된 것을 포카혼타스 부족이 선제공격한 것으로 오인하여 전투가 시작되고 말았다. 이 선장은 천막 밖으로 나와 외치지만 포카혼타스를 직접 해치지는 않는다. 아까 박스에 막혀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면 박스가 없고 이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존 스미스가 버드나무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으니, 총을 든 이방인들을 피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는 메시지가 뜬다. 올라가기 전 한가지 실험을 해봤다. 맨 왼쪽을 보면 총 든 이방인 두명이 열심히 왼쪽 저편을 향해 총을 쏘는 듯한 장면이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포카혼타스 쪽으로 몸을 틀어서 공격할까? 하지만 다가가도 포카혼타스를 공격하지 않아서 죽지 않았다.

높은 곳으로 계속 올라간다.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 계속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새 두마리가 있는 곳도 도달하게 되는데 여기서 마지막으로 메달을 얻는다. 여기까지 오면 다 온 것이다. 새는 새들대로 날아가고, 포카혼타스는 낙하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가다보면...

레벨2에서 봤던 버드나무 할머니에 다시 도착했다. 그리고 그 곳엔 존스미스가 있었다. 다시 만난 둘이 기뻐하는 것도 잠시, 갑자기 코콤이 나타나 존 스미스를 덮치고, 둘이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뒤에서 또 다른 이방인이 총을 겨눈다. 포카혼타스가 No! 하고 외치면서 화면이 전환된다. 이제 레벨3의 하이라이트인 새벽 달리기가 시작된다. 그것까지 한 포스팅에 같이 올리려고 하였으나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 다음 포스팅으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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